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임광희)가 19일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장성 민물고기연구소에서 2018년 큰징거미새우 기술이전교육을 시작했다. <사진> 이번 교육은 전국 공모로 선정된 교육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들 교육생들은 앞으로 5주간 임종악 민물고기연구소 연구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으로부터 큰징거미새우 양식이론, 질병 관리, 종자생산 이론, 먹이생물 이론, 양식장 설치 및 관리 등의 과목을 이수하게 된다. 또 전국 각지에 소재한 큰징거미새우 양식장을 찾아 현장실습도 가질 예정이다. 센터는 큰징거미새우 이외에도 전복에 대한 기술이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지역 해양수산 관련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바다개척자 양성사업’도 올해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이들 교육생들에게는 숙박비, 식비 등의 일부가 지원된다. 센터는 오는 10월께 이들 교육생을 포함해 전국 공모를 통해 양식 창업 지원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생은 수산고 3학년 재학생부터 인생 제2막을 준비하고 있는 은퇴자에 이르기까지 전국 각지에서 선발됐다”며 “이들 교육생들이 큰징거미 새우 양식 창업은 물론 향후 가공·유통·관광에 이르기까지 전분야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일보/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 사진제공=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