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소식

“직접 보고 들으니 ‘전남 어촌서 인생 2막’ 더 기대되네요”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날짜 2018-12-04 조회수 279
2018 전남 어촌의 날을 맞아 여수 안포마을을 찾은 도시민이 마을 주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있다.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제공> “어촌계를 직접 찾아 체험을 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미래의 내 모습이 될지도 모르는 주민들의 일상을 직접 눈으로 보니 이미 어촌계원이 된 듯한 느낌입니다. 지금 당장 안포마을의 어촌계원으로 함께 하고 싶네요.” 지난 30일과 12월 1일 서울 동작구의 황선국·나영선(58) 부부 등 전남 어촌으로의 귀어를 희망하는 도시민 20명이 전남도,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수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등이 주최한 ‘전남 어촌의 날’에 참여해 함평 석두, 무안 구로, 여수 안포 등의 우수 어촌계를 탐방했다. 이들은 지난 11월 24일 장흥 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전국 최초로 열린 귀어 스몰엑스포에서 ‘전남 어촌의 날’ 프로그램 참가를 신청한 바 있다. 이들은 서울 등 수도권, 광주 등에서 찾은 도시민들로 함평 석두, 무안 구로, 여수 안포 등에서 특산물, 소득, 빈집 여부, 어촌계 가입 조건 등을 거주어민들에게 직접 문의하고 답변을 들었다. 서울에서 온 손성국(52)·이경선(46)씨 부부는 “책상에 앉아 이론으로만 배우던 걸 몸소 체험해보니 색다르고 값진 경험이 됐다”며 “안포마을 주민분들에게서 남도의 정을 느끼고 귀어를 적극 고민하게 되는 행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희한 여수 안포 어촌계장은 “마을 주민 모두가 도시민들을 환영하기 위해 마을잔치를 벌였다”며 “이 행사를 마련해준 전라남도,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수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는 이달 안으로 3박4일간 전남 어촌에서 단기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전남 어촌으로의 도시민 귀어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수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9월부터 서울, 대구, 대전, 광주 등에서 귀어귀촌 희망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또 용산역, 수서역에서 ‘전남 어촌에서 인생의 2막을 여세요’를 주제로 캠페인도 벌였다.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는 귀어귀촌 희망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전남도와 각 시군의 다양한 귀어귀촌 시책과 사업을 설명하는 홍보 자료와, 성공 귀어인 30명의 스토리를 담은 책자 등을 제작하는 등 체계적인 도시민 귀어귀촌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전남도로부터 도시민 귀어귀촌사업을 위탁받은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와 수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는 어촌계의 진입 장벽 낮추기, 전남 어촌의 귀어귀촌 정보 구축, 귀어귀촌박람회 참가 등 귀어 의향단계부터 준비, 실행, 정착, 이후 불편 상담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도시민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일보/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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