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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상품 품평회 개최] “소비자 입맛 사로잡을 상품 만들기 최선”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날짜 2020-06-18 조회수 208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가 지난 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남 어촌, 도내 중소기업 등과 함께 생산한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상품을 대상으로 한 품평회를 열었다. <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제공>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가 지난 5일 전남 어촌, 도내 중소기업 등과 함께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생산하고 있는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상품을 대상으로 한 품평회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품평회에 출시된 제품은 ‘여수 소경 바지락 어포’, ‘장흥 이회진 김 쿠키’ 등이다. 센터가 주도해 개발하고 있는 어촌 상품 중 ‘여수 안포 피조개 분말’, ‘해남 송호 전복 분말’은 지난해 8월 29일부터 아이쿱 생협 전국 230여 자연드림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수입산을 원재료로 한 기존 수산물 가공상품과는 달리 건강한 전남 수산물을 어촌과 지역기업이 협력해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려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품평회에는 전남도,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완도 해양바이오연구센터, (주)샬롬, (주)아라움, (주)바다엔, 여수 안포·금봉·소경어촌계, 장흥 이회진·수문어촌계, 진도 신기어촌계, 광양 광영어촌계, 강진 사초어촌계, 해남 어불어촌계, 센터 자문위원 등이 함께 했다. 이번 품평회는 올해 2차 개발이 끝난 상품에 대해 어촌계 리더, 유통·판매 전문가, 위생·디자인 전문가 등 참석자들이 맛을 보고 보완해야 할 부분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어촌계에서는 전복, 피조개, 물김 등 특산물을 상품 생산에 적당하게 1차 가공한 뒤 전남도내 수산가공전문업체에 공급했으며, 이들 업체는 수차례 시제품을 개발해 센터와 협의 과정을 거쳐 품평회에 내놨다. 이날 지적된 내용에 대해서는 해당 기업과 완도 해양바이오연구센터가 함께 고민해 해결책을 내놓기로 했다. 센터의 OEM 상품 개발사업은 특산물을 1차 가공함으로써 어촌 고령자 일자리 창출, 대표 상품 개발·판매에 따른 전남 어촌의 인지도 향상 및 수익 제고 등을 그 목표로 하고 있다. 안병제 완도 해양바이오센터 팀장은 “가공상품은 소비자의 기호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하며, 전복·피꼬막·바지락 어포는 스낵으로 명칭을 변경해야 할 것”이라며 “그 맛을 느낄 수 있으면서도 젊은층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자극적인 조미를 가미하면 좋을 듯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센터는 여수 금봉어촌계, 장흥 이회진·수문어촌계, 진도 신기어촌계, 광양 광영어촌계, 강진 사초어촌계, 해남 어불어촌계 등과 수산물전문유통기업 (주)피쉬데이가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오프라인 상생 직거래를 위한 공동협약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광주일보/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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