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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참조기 수정란 3만cc 종자생산 어가에 무상 분양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날짜 2020-03-13 조회수 206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최근 참조기 자원량 증대를 위해 ‘참조기 수정란’ 3만cc를 종자생산 어가에 무상으로 분양했다. 지역별로는 영광군 4개소 1만5000cc, 여수 1개소 2000cc, 고흥 1개소 2000cc 등으로 분배했다. 참조기는 맛과 풍미가 뛰어나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생선으로 ㎏당(100g/마리 기준) 2만원선에 거래된 고소득 양식 어종이나 최근 급변한 어장환경과 남획 등으로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한 추세다. 이에 따라 과학원은 참조기 양식 산업화를 위해 지난 2005년에 인공종자 생산기술, 양성기술을 개발했고, 지난해 10대 전략품종으로 선정해 종자생산기술과 양식 방법별 양성기술, 양식기간 연장 등 다양한 시험·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는 조기 산란유도를 통해 수정란 확보시기를 지난해보다 1개월 앞당겨 마리당 100g 이상의 참조기를 당해 연도에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렇게 생산된 참조기는 굴비로 가공, 높은 가격에 판매돼 어업인의 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택 과학원장은 “양식 산업화의 필수 조건인 대량 종자 생산기술과 양성기술이 정립됨에 따라 올해가 참조기 양식 산업화 원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원은 건강한 어린 전복 생산을 위해 전복 종자 생산 어가를 대상으로 천연 먹이생물을 유상 분양에 나서기 위해 13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광주일보/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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