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소식

‘함평 석두 칠게 분말’ ‘여수 소경 바지락 어포’‘무안 구로 김 이유식’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날짜 2019-11-29 조회수 283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가 지난 27일 전남도,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완도 해양바이오연구센터, (주)샬롬, (주)아라움, (주)바다엔, 여수 안포 어촌계, 해남 송호 어촌계, 함평 석두 어촌계, 고흥 신평 어촌계, 여수 소경 어촌계, 여수 화태 어촌계, 센터 자문위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OEM(주문자상표부착) 가공제품 품평회를 가졌다.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제공>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가 지난 27일 전남 어촌, 도내 중소기업 등과 함께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생산하고 있는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상품을 대상으로 한 품평회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커뮤니티룸에서 개최했다. 이날 품평회에 출시된 제품은 ‘함평 석두 칠게 분말’, ‘여수 소경 바지락 어포’, ‘무안 구로 김 이유식’ 등이다. 센터가 주도해 개발하고 있는 어촌 상품 중 ‘여수 안포 피조개 분말’, ‘해남 송호 전복 분말’은 지난 8월 29일부터 아이쿱 생협 전국 230여 자연드림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수입산을 원재료로 한 기존 수산물 가공상품과는 달리 건강한 전남 수산물을 어촌과 지역기업이 협력해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려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품평회에는 전남도,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완도 해양바이오연구센터, (주)샬롬, (주)아라움, (주)바다엔, 여수 안포어촌계, 해남 송호어촌계, 함평 석두어촌계, 고흥 신평어촌계, 여수 소경어촌계, 여수 화태어촌계, 센터 자문위원 등이 함께 했다. 이번 품평회는 올해 1차 개발이 끝난 상품에 대해 어촌계 리더, 유통·판매 전문가, 위생·디자인 전문가 등 참석자들이 맛을 보고 보완해야 할 부분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어촌계에서는 전복, 피조개, 물김 등 특산물을 상품 생산에 적당하게 1차 가공한 뒤 전남도내 수산가공전문업체에 공급했으며, 이들 업체는 수차례 시제품을 개발해 센터와 협의 과정을 거쳐 품평회에 내놨다. 안병제 완도 해양바이오연구센터 팀장은 “부족한 부분은 앞으로 해양바이오연구센터와 함께 보완해나갈 방침”이라고 약속했다. 센터의 OEM 상품 개발사업은 특산물을 1차 가공함으로써 어촌 고령자 일자리 창출, 대표 상품 개발·판매에 따른 전남 어촌의 인지도 향상 및 수익 제고 등을 그 목표로 하고 있다. 최연수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장은 “어촌, 기업, 센터가 협력체계를 구축하면서 맛, 건강, 디자인, 가격 등을 고려한 최고의 상품들이 나오고 있다”며 “앞으로 상품의 판로 개척에 보다 세심하고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센터는 고흥 신평어촌계, (주)바다엔과 ‘OEM 상품 개발 및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광주일보/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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