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어업인 편익시설 확충 나서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날짜 20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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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어촌인구 감소와 노령화에 대비한 어업인 편익기반시설 확충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 해 162억원을 지원해 편익기반시설 3종 141개소를 확충한다.
확충 시설로는 ▲소형어선 인양기 57개소 48억원 ▲복합다기능 부잔교 65개소 75억원 ▲어업인 편익시설 19개소 39억원을 지원한다.
소형어선 인양기는 태풍, 폭풍이 몰아칠 경우 어촌 항포구의 소형어선을 사전 대피시키거나 어획물 등을 육지로 인양할 때 노동력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복합다기능 부잔교는 어선의 안전한 접안과 육지 승·하선을 용이하게 한다. 어업활동 공동공간인 어업인 편익시설은 항·포구에 방치된 어구를 공동으로 보관해 깨끗한 어촌을 조성하는데 기여한다. 전남도는 어촌인구의 45%가 60세 이상으로 어촌 인구 노령화가 심화됨에 따라 지난1994년부터 1300여억 원을 들여 어업인 편익기반시설 1650개소를 설치했다.
황통성 전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어촌인구 고령화로 어업 노동력 감소가 심각하다”며 “어업인 편익기반시설 지원을 계속 확대하는 등 어촌 노동력 절감 및 어촌인구 감소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일보/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