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지난해 억대 소득 어업인 373명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날짜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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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2017년 기준 지역내 1억원 이상 고소득 어업인은 373명으로 2016년 364명에 비해 2.5%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양식어업 331명(88.7%), 어선어업 24명(6.4%) 가공·유통 15명(4%), 기타 3명(0.8%) 등으로 나타났다.
소득별로는 1억원 이상∼2억원 미만은 181명으로 전체 48.5%를 차지했으며, 2억원 이상∼3억원 미만은 91명(24.4%)으로 조사됐다.
특히 3억원 이상∼10억원 미만인 어업인은 92명(24.7%), 10억원 이상도 9명(2.4%)에 달했다
읍면별로는 고군면이 16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의신면 114명, 임회면 34명, 군내면 29명, 진도읍 20명, 조도면 8명, 지산면 6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진도군 관계자는 “고소득 어업인이 늘어난 것은 진도군의 지속적인 양식산업 지원에 따른 양식어업 활성화의 영향 등으로 풀이된다”면서 “앞으로도 양식어업을 비롯한 가공·유통, 어선 어업 등 분야별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어업소득 5000억원을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일보/진도=박현영기자 hy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