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종 광주도시공사 사장직무대행 등 도시공사 임원과 노조 간부들이 지난 8일 오후 노사워크숍 전에 이희한 여수 안포마을 어촌계장 등 마을주민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제공〉
광주도시공사(사장직무대행 유광종)가 1사1촌 협약을 맺은 여수 안포마을을 찾아 노사관계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동반자적 노사문화를 강화하기 위한 노사워크숍을 개최했다.
광주도시공사는 11일 “지난 8일부터 1박 2일로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여수 안포마을에서 노사 간부 40여명이 참석해 ‘노사가 함께 내일을 꿈꾸는 노사파트너십’이라는 주제로 노사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16년 12월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소개로 여수 안포마을과 1사1촌 협약을 체결한 뒤 마을발전기금을 기부하는 등 안포마을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노사워크숍도 안포마을의 특산물인 피조개 요리를 맛보고, 마을 내 해변을 청소해주기 위해 장소를 안포마을로 정했다.
이번 워크숍은 노동이사제에 대한 외부 전문가 초빙 특강, 상생의 노사관계 발전방안 모색, 열린 경영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노사의 역할, 노사 현안사항 논의, 소통한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광종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노사 워크숍으로 노사상생 및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을 더욱 공고히 다지면서, 더불어 1사1촌 자매결연 여수 안포마을에서 봉사 활동을 함으로써 공기업 노사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고 자평했다.
광주도시공사는 향후에도 안포마을의 발전을 위해 특산물 구매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광주일보/윤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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