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소식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수산가공업체 OEM 협약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날짜 2017-06-05 조회수 232
605738[1]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가 1일 오전 광주시 동구 센터 회의실에서 전남도내 어촌계와 우수수산가공업체와의 ‘1어촌1상품’을 위한 OEM(주문자상표부착)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 센터는 향후 전남도내 어촌이 각기 대표상품을 보유하는 ‘1어촌1상품’ 갖기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임광희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이하 센터) 센터장, 임영태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완도해양바이오센터 센터장, 이희한 여수 안포 어촌계장, 용양배 해남 송호 어촌계장, 정경태 무안구로 어촌계장, 김정매 샬롬산업(주) 대표, 김미선 (주)아라움 대표, 김영수 (주)아침가리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여수 안포어촌계 등은 특산물을 상품 생산에 적당하게 자숙, 건조, 냉동 등 1차 가공해 이를 (주)아라움 등 도내 수산가공업체에 공급하게 된다. 이들 업체는 제품 개발, 디자인·특허 비용 등을 센터로부터 지원을 받아 다양한 형태의 수산가공제품을 만들어 국내·외 유통망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어촌계는 특산물을 1차 가공함으로써 어촌 고령자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고, 대표상품을 브랜드화해 향후 방문객에게 판매하는 등 부가적인 수익도 가능할 것으로 센터는 전망하고 있다. 도내 수산가공업체는 원재료 안정적인 수급, 신상품 개발 및 유통 지원 등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게 된다. 센터는 그동안 도내 수산가공업체의 전수조사를 통해 피조개, 전복, 물김 등 어촌 특산물의 상품 개발이 가능한 업체를 1차로 걸러낸 뒤 현장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OEM 상품은 시제품 개발, 품평회 등의 과정을 거쳐 올 하반기 추석 선물세트로 내놓을 예정이다. 임광희 센터장은 “고차원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고비용의 가공시설 설치보다는 고령화 등 어촌의 실정에 맞는 OEM 방식이 어촌과 도내 수산가공업체를 모두 살리는 길이라는 판단에서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 전남도내 어촌이 각기 하나씩의 대표상품을 보유할 수 있도록 센터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전남도내 어촌과 업체는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062-220-0514)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일보/윤현석기자 chad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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