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나는 금(金), 김 축제 19일 완도에서 제6회 김의 날 행사 펼쳐진다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날짜 201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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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수부, 19일(수) 완도에서‘제6회 김의 날’행사 개최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수부)는 오는 19일(수)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한국김산업연합회 등 김 산업 관계자들과 함께 ‘제6회 김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2010년 김 수출액 1억 불 달성을 계기로, 정월 대보름에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의미로‘김 복쌈’을 만들어 먹었던 전통 풍습을 이어가기 위해 2011년부터 정월대보름을 김의 날로 정해 매년 기념하고 있다. 6돌을 맞는 올해에는 ‘해조류의 왕’으로 불리는 김의 영양 가치를 강조하고, 우리 김의 우수성에 대한 국내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4.14~5.7)’와 연계하여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생산?가공?수출 등 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2016년 김 수출 3억 5천만 불 달성’을 기념하는 ‘김 퍼즐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또한 지역별 김 제품 전시회, 김 관련 사진전, 재래 김 뜨기 체험 및 수출 효자상품인 스낵김 시식 등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본 행사 전날인 18일(화)에는 김 산업 발전방안에 관한 관계자 세미나 및 축하공연도 열릴 계획이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밥반찬으로 친숙하게 소비되어 온 김은 최근 건강식품 이미지 구축과 해외의 스낵문화를 반영한 ‘스낵김’등 새로운 상품의 출시를 통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2010년 수출 1억 불 최초 달성 이후 6년 만인 작년에는 약 90개국을 대상으로 수출 3억 5천만 불의 실적을 달성하여 명실상부한 수출 효자품목으로 자리잡았다.
* ’16년 수산물 수출액 순위는 참치(5억7천6백만 불) > 김(3억5천3백만 불) >오징어(1억1천3백만 불) 순으로, 원양어업 방식으로 주로 생산되는 참치를 제외한 국내 생산 수산물 중 수출규모 1위
오운열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김은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널리 사랑받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수산물로서, 이번 행사를 통해 김 산업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리 김의 가치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맛과 품질이 뛰어난 우리 김 산업의 육성을 위해 관련 업계를 적극 지원하고, 수출 확대 등을 위해서도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