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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어촌 직거래망 '바이씨' 전국화 시동…경남 어촌계 입점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날짜 2022-04-29 조회수 150
바이씨 홈페이지 화면 [전남도 제공]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의 우수어촌계에서 생산된 싱싱한 수산물을 온라인·모바일을 통해 현지 가격으로 받아볼 수 있는 전남 어촌 직거래 통합 사이트 '바이씨'(https://buysea.co.kr/)에 경남 어촌계도 입점한다. 전남도와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전남센터)는 바이씨에 전국 각지의 어촌계가 가입할 수 있도록 사이트를 개방해 전국화에 나설 방침이다. 28일 전남도와 전남센터에 따르면 2020년 11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바이씨에 경남 거제 해금강 마을이 입점하는 내용의 공동협약을 경남어촌지원센터(경남센터) 등과 했다. 협약에 따라 해금강 마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과 특산품(멸치·다시마·미역·동백제품)을 바이씨를 통해 판매하고 어민들이 직접 소포장해 배송한다. 경남센터는 박스·스티커 등과 함께 홍보·이벤트 등을 지원하고, 전남센터는 해금강 마을의 수산물·특산물 매출 증대 방안을 마련한다. 바이씨는 전남지역 어촌계에서 자체 운영한 직거래망을 통합한 것으로, 어촌계에서 생산한 김·전복·바지락·피조개·굴 등 수산물을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기존 개별 온·오프라인 거래에서 발생했던 수수료 부담을 대폭 줄여 카드 수수료와 운영비 일부를 어촌계에서 부담하고 연말에 정산한 후 남은 비용을 전남센터가 마을 기금으로 기탁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현재 전남의 우수어촌계 25곳이 바이씨에 입점했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경남 어촌계 입점은 바이씨에서 전국의 수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시발점이 됐다"며 "어업인들은 소득을 높일 수 있고, 도시민들은 저렴하게 건강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4-28 16:23 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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