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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신품종 ‘해풍1호’ ‘해모돌1호’ 분양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날짜 2020-02-17 조회수 215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2021년산 김 양식에 사용할 신품종 종자인 ‘해풍1호’와 ‘해모돌1호’를 어민들에게 분양한다. 16일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2011년 ‘해풍1호’를 개발해 지난 9년 동안 553개 김 종묘배양업체에 총 2만5717g을 분양해 전남 김 생산량 증대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 특히 ‘해풍1호’ 보급 이후 전남 물김 생산량은 124%, 생산액은 122% 증가해 김 양식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 처음 유상 분양한 ‘해모돌1호(모무늬돌김)’는 맛과 향이 뛰어나고 병에 강한 품종이다. 지난 2년 동안 시험 결과 기존 양식 품종에 비해 초기성장이 빠르고 생산량은 33%, 위판가격은 40% 높아 어업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분양을 희망한 어업인은 28일까지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해남지원 등 각 지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박준택 해양수산과학원장은 “작년 김 양식은 유례없이 잦았던 가을 태풍과 고수온에 의한 갯병으로 김 양식 어업인들이 큰 피해를 겪었다“며 “급변한 해양환경에 대비해 양식현장에 꼭 필요한 신품종을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일보/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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