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소식

여수 피조개·해남 전복 분말 인기몰이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날짜 2020-02-06 조회수 218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가 어촌과 전남도내 수산기업, 전문기관 등과 함께 생산하고 있는 여수 안포 피조개·해남 송호 전복 분말제품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어민 소득 향상, 소비자 건강 증진 등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 230여 개의 아이쿱 생협 자연드림 매장에 공급하기로 한데 이어 수도권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건강한 먹을거리 직거래에 나서고 있는 공생협동조합, (주)파슬렛 등과 제품 공급 계약을 조만간 체결할 예정이다.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는 5일 “지난 4일 센터가 총괄하는 OEM(주문자상표부착) 상품의 판로 개척을 위해 전남도내 수산기업인 (주)바다엔 김영수 대표가 유대기 공생협동조합 이사장, 이은주 공생협동조합 이사, 최원재 공생협동조합 IT전략이사 겸 (주)파슬넷 대표 등과 제품 공급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 공생협동조합은 주로 수도권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건강과 환경을 우선해 산지 생산자로부터 공동구매한 뒤 주민들의 일상적인 소비로 연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거주지별로 소비 행위를 규합해 구매력을 극대화, 소비의 주권 행위를 판매자로부터 소비자로 가져오는 지역경제 네트워크 구현을 설립 취지로 하고 있다. 이날 협의에서 참석자들은 1단계로 전남어촌특화센터 상품과 해남 송호 전복에 대해 공동구매를 진행하고 그 전인 2월 중순 조합원과 활동가들이 해남 송호마을을 방문하기로 했다. 이어 (주)파슬넷은 2단계로 공생협동조합과 전남어촌특화센터 상품의 온라인 판매망을 구축하는 한편, 다른 아파트 단지에서도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최연수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장은 “지금까지 마트, 백화점, 홈쇼핑 등의 유통 비용이 큰 부담이 됐는데, 수도권 소비자들과 직거래를 통해 어촌, 기업,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는 것이 무엇보다 큰 소득”이라며 “앞으로 더 다양한 전남 어촌의 싱싱한 수산물을 건강하게 가공해 저렴하게 소비자들에게 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일보/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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