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와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해양수산부 주최 한국어촌어항공단 주관으로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9 귀어·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500여 명의 도시민과 상담했다. <사진> 센터는 8일 귀어·귀촌 희망도시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남 귀어·귀촌정책과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특별 강연도 실시했다.
9일 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전남도로부터 ‘도시민 귀어귀촌사업’을 위탁받아 도시민의 전남 어촌으로의 귀어·귀촌을 지원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센터는 이번 귀어귀촌박람회에 참가한데 이어 오는 8월 10일에는 목포실내체육관에서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전남 선진어촌계들이 참여하는 ‘2019 전남 귀어스몰엑스포’를 개최한다. 지난해 11월 장흥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스몰엑스포는 ‘기회와 도전의 땅 전남 어촌으로’를 주제로 정했다. 스몰엑스포에 이어 단기·장기 거주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
다.
이상묵 센터 자문위원은 “센터는 전국 최초로 어촌계와 도시민이 직접 만나 상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창안해 새로운 시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광주일보/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