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소식

“귀농어·귀촌,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날짜 2019-02-07 조회수 215
심각한 인구감소에 시달리는 전남도가 전남형 인구대책을 내놨다.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프로젝트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다른 지역 시·도민을 대상으로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귀농어·귀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귀농어·귀촌에 관심 있는 전남 외 지역 거주인이 최장 60일간 지역 농어촌에서 살아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시·군을 통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마을과 농가 등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참여인원은 350팀(팀당 1~4명)이다. 도농 간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도시민이 농어촌으로 이주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비 10억 원(도비 50%, 시군비 50%)을 투입하며, 그동안 도와 시군 관계자, 관련 전문가, 체험마을 대표 등과 수차례 회의와 토론, 현장방문을 통해 추진체계를 만들어왔다.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장기 민박시설을 갖추고 귀농어 및 귀촌 교육, 현장체험, 주민교류 등 프로그램 운영 능력을 갖춰야 한다. 선정된 마을과 농가 운영자는 올해 4~7월과 8~11월, 상·하반기 2회로 나눠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하며 사업비로 최대 5000만 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전남도는 그동안 ‘찾아가는 설명회’ 등을 통해 관리해온 삼성물산 등 대기업과 서울시, 제대군인지원센터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농협중앙회 미래농업지원센터와 같은 오프라인망과 인터넷 키워드 광고 및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비롯한 온라인망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3월부터 참가자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다. 참가자에게 체류 기간에 따라 재능기부, 지역 농지·농업 정보 등 파악, 마을 대표자 면담 등 프로그램 의무 이수점수를 부여할 방침이다. 광주일보/박정욱 기자 jw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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