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소식

여수 안포자율관리공동체, 대통령 단체 표창 수상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날짜 2018-11-06 조회수 267
여수 안포자율관리공동체는 최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제14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에서 대통령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이희한 안포마을 어촌계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시상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제공>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에서 지난 2016년부터 관리·지원하고 있는 여수 안포자율관리공동체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지난 10월 31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열린 제14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에서 대통령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해남 송호자율관리공동체 용양배 위원장, 보성 객산자율관리공동체 이종덕 위원장 등은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모두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의 관리 대상 어촌들이다. 4일 센터에 따르면 여수 안포자율관리공동체는 연간 소득이 1억2000만원에 불과했으나 지난 2004년 자율관리어업 참여 이후 어장 청소, 수산종자 방류, 금어기 설정 등 체계적 자원관리를 통해 지난해 연간 공동체 소득이 7억2000만원까지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해남 송호와 보성 객산은 양식장에 발생한 괭생이모자반 자체 수거·처리, 새꼬막 자원 증강을 통한 공동체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는 정부가 2003년부터 어업인 스스로 공동체를 결성하고 자치규약을 정해 수산자원의 체계적 관리와 불법어업 예방 등을 실천하는 자율관리어업의 성공적 정착 및 어업인 참여 확산을 위해 개최하고 있다. 전국 1170개소의 자율관리어업공동체에는 7만2000여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희한 안포마을 어촌계장은 “이번 수상은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며 “모든 영광과 기쁨을 주민들과 나누고싶다”고 말했다. 광주일보/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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