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소식

벌교꼬막 풍어 기원 용왕제 재현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날짜 2018-01-04 조회수 318
201801040922051343814.jpg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협력업체인 어업회사법인 (주)벌교꼬막이 2018년 풍어를 빌며 지난해 12월 31일 보성군 벌교면 장암리에서 제1회 벌교꼬막 용왕제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용왕제는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지역 어민들의 염원을 담아내기 위해 (주)벌교꼬막이 옛 방식 그대로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용왕제는 오전 육상용왕제를 시작으로, 전통한복 민속 공연, 해상 꼬막양식장 풍어제, 씻김행사, 해신행사, 쥐불놀이 및 방생, 풍물짚신밟기 등 오후 늦게까지 이어졌다. 용왕제는 용왕에게 뱃길과 어민의 무사와 풍어를 비는 제의로, 갯제·둑제·어장제·용신제·용왕먹인다·서낭굿·대동굿·배연신굿·배신굿·별신굿·풍어제·사해제·사해 사독제 등으로도 부른다. 신라시대부터 전해져내려오는 것으로, 신안군 흑산도 수리마을의 용왕제, 해남지역의 방주용왕송신제 등이 유명하다. 서홍석 (주)벌교꼬막 대표는 “지역민의 소득증대를 기원하고 지역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용왕제는 준비했다”며 “이 용왕제가 전국민에게 벌교 꼬막을 알려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주일보/벌교=김윤성기자 kim0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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